매너사진입니다.
정리 전_ 일주일 전쯤 유튜브 보며 양말 접다 지쳐서 다시 몽땅 서랍 속에 던져 놓은 상태입니다.
정리함을 사야하나 우유곽을 조립해서 보관함을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않은 채로 방치..
오늘 드디어 마음을 먹습니다.
전부 꺼내 바닥에 늘어놓으니 가관이더군요. 너무 난장판이라 차마 올리지는 못하겠어요.
지난주에 볼 때는 어려웠던 것이 오늘보니 디테일한 부분까지 눈에 들어와요. 자신감을 50정도 얻고 시작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은 돌려봅니다. 흐물흐물한 팬티 짱짱하게 접는 게 왜이리 어려운지 열번쯤 잘못 접고 나서야 성공합니다.
엄청난 희열감에 자신감 100%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덧신을 안신기에 지퍼백에 넣어서 바닥에 숨겨주었어요. 언젠가 신을 수도 있으니까요.
아껴 신던 헤진 양말은 버리고, 잘 신지 않는 깨끗한 회색 양말들은 가족에게 나눠주기로 하고 따로 모았습니다. 아이 장갑 뭉치는 왜 여기 들어와 있던 걸까요?!
정리함 없이도 꽤 괜찮게 된 것 같아요. 자리도 좁지 않고요.
정리 팁!
- 1.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것 먼저 빼두기-버리거나 나눔 위해!
- 2.바닥에 늘어놓을 때 같은 것끼리 분류해서 어지르기-양말은 양말, 스카프는 스카프, 민소매는 민소매 등..
3.접고 정리한다.
2023-10-18
댓글 15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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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ㅇ
너무 깔끔하고 좋네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