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기간 내내 감기몸살이어서 집안일이며 정리를 하나도 못했는데,
아픈 와중에도 아 이거 꼭 해봐야지 싶은 것들이 생겨
몸이 좋아진 다음날 바로 실천했어요.
하나는 수납공간 마련하기!
안쓰는 칼꽂이 뜯어내고, 채반 걸 수 있는 자리 마련하고요
압축봉 사용해서 텀블러 자리도 마련했어요.
저는 접시꽂이를 쓰니까 오히려 수납공간이 줄어 들어서 ㅎㅎ 안쓰고 있었는데,
마스크나 열쇠 등 거는 자리로 활용했어요.
이렇게 현관쪽에 실리콘으로 벽에 고정해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두번째는 역시 주방살림 비우기.
잘 사용하는 것들만 주방에 수납하고 있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안쓰게 되는 물건과
또 창고에서 가져와야 할 물건들이 생기잖아요.
창고 뒤지고 뒤져서 필요한 물건도 찾아내고
필요없는 물건들(이미 버린 믹서기의 각종 부품들- 한번도 안쓴것들도 많더라고요)
안쓸 것 같은 샌드위치 누름틀, 쟁반 등
한봉다리 찾아내서 분리배출 했어요.
사실 이렇게 해도 티가 많이 안나지만 ㅎㅎ
계속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정말 내 맘에 드는
간소한 살림살이만 남아있지 않을까요?
필요하다고 새것을 덥석 사지 말고,
일단 있는 것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약간의 수리나 변형으로 새활용하면
환경보호에 미니멀에 가계절약까지 되서 일석삼조 인것 같아요,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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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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