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미니멀게임은 11개월이 걸렸어요. 돌도 안된 아이를 돌보며 집을 비우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00일이 11개월이나 걸렸는지도 모르겠네요. 짧은 휴식도 반납한채 열심히 달려 100일의 비움을 마친 저의 삶은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관리해야 할 물건의 갯수가 줄어드니 주부로서의 어깨가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네요.
단순히 물건의 갯수를 줄이는 것이 미니멀게임이라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이 하나의 프로젝트가 저의 많은 것을 바꿨습니다. 인간관계, 씀씀이, 가치관까지...결국 많은 것에서 중요한 것을 분별 해내고 그것에 집중하는 힘을 얻게 된 것. 이것이 미니멀게임이 제게 준 가장 큰 선물입니다.
앞으로는 제게 남겨진 것들에 집중하고 보다 중요한 것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살아가려고 해요. 그리고 이 메시지가 흐려질때마다 미니멀게임을 할거예요. 더욱 가열차게
2021-02-14
댓글 5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진짜 꾸준히 성공하심에 응원합니다!!
막상 실천하려니 어렵던데 저도 노력해야겠어요
쉽지 않으셨을텐데 대단해요~
저도 정말 미니멀 게임이 필요해요.
100일간?! 많이 배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