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가 준 변화의 기록3
미니멀라이프를 선택하면서 달라진 또 한가지는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에요. 예쁘면서 품질도 좋아야하고 심지어 버려졌을때까지 따지고 드니 예쁘면 모든게 용서가 되었던 과거의 제가 차라리 나았을 정도...반면 크게 개의치 않는것은 가격이에요. 전혀 상관없다고 말할 수 는 없지만 물건을 고르는 기준에 대체적으로 부합한다면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선택합니다.
한번 들인 물건은 다시 비움 당하길 원치 않으며 수명을 다 할때까지 제게서 쓰임 받기를 원해요. 그렇기에 답답하고 미련해보일만큼 구매는 신중하고 싶어요. 불편함을 참지 못했던 과거의 제 모습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섣부른 소비가 얼마나 나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지 너무 잘 알기에 부족함이 주는 불편함은 이제 더이상 저를 재촉하지 못해요.
재촉해도 소용없어...
저는 지금보다 더 느리게 살테니까요>.<
2021-02-25
댓글 4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집 예뻐요~
좋은 글 공유 감사해요
공감요!!!
정말 가격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부족함이 주는 불편함은 이제 더 이상 저를 재촉하지 못해요." 좋은 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