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 토시가 떨어져서 기웠습니다.
손가락이 여럿 튀어나올 정도로 뜯어진 토시였어요!
바늘을 꺼내서 야금야금 기웠습니다!! 그냥 편하게 흰실을 썼고. 매듭 지어도 풀려서 다른 곳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기웠어요. 학교다닐 때 가정 시간에 바느질 해 본 게 그나마 도움이 됐어요. 한 쪽은 좀 넓고 한 쪽은 조금 조금밖에 없어서 여러 번 왔다리갔다리 하는 바느질로 기웠어요. 중간중간에 매듭 묶으면서 옆으로 가서 저 정도 길이에서 싹둑했어요!
이건 테마를 뭘로 잡아야할 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토시가 팔의 건강과 위생을 담당하니 건강위생 키워드로 넣고 노하우 게시판에 올립니다 ><
바느질할 땐 바늘을 조금 길게 잡아주는 게 좋습니다! 너무 길면 실이 꼬일 수 있으니 팔 길이보다 살짝 짧으면 ㅇㅋㄷㅋ입니다. 매듭은 한 번 말고 두 번 이상 해 주는 게 좋고 두 번 매듭지어도 풀리면 한 번 매듭 지은 이후에 천 위에서 다시 매듭을 지어주면 고정되고 좋았습니다! 바느질할 땐 뒤집어서 해 주시는 센스!!! 그리고 마지막 매듭 짓고나서는 실 사이로 바늘을 보내어서 다른 방향으로 보내주면 실이 잘 풀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바늘은 찔리지 않게 좀 폭신폭신한 솜에 보관해두거나 실에 꽂아두기도 해요! 다만 바늘이 녹슬면 실에 자국이 생길 수도 있으니 너무 습하지 않게 잘 보관하세요!
그 필통 새로 사면 오는 묘한 스티로폼 같은 것도 바늘 꽂아두기 좋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5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부지런하시네요 보기 좋아요:)
바느질 잘 하시네요~~!
새로 사지 않고 고쳐쓰는 거 너무 좋아요ㅎㅎ
바느질 힘든데 수고하셨어요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