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식물집사를 하면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한 방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우선 이름답게 무섭게 성장하는 몬스테라를 가지치기 하고, 새 화분으로 옮기기 전에 뿌리를 내는 동안 물꽂이하는 기간이 필요한데요.
다 먹은 탄산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높이가 몬스테라의 키에 적합하더라구요.
특히 잎이 큰 줄기는 옆으로 벌어지기 쉬운데, 호리병 형태의 탄산수 병이 정말 딱이더라구요!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는 계란의 껍질에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식물을 튼튼하게 자라게 도움을 준다고 해서 잘 씻어 말려두었습니다.
껍질 안의 막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해서 막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말리는 중입니다.
잘 말린 계란을 가루내어 화분에 골고루 뿌려주면 친환경 비료가 됩니다.
가장 최근에 수형정리 때문에 모든 가지를 정리한 몬스테라가 빨리 새싹이 날 수 있도록, 돌을 살짝씩 걷어내어 계란껍질가루를 뿌려주었습니다.
기분탓인지 예상보다 빠르게 새 잎이 쑥쑥 나오더라구요:)
이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은 샤워타월입니다.
분갈이를 할 때 화분 물구멍을 막는 가림막으로 쓰기 정말 좋아요!! 정말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위에 언급된 방법들은 모두 엄마를 보고 배운 방법이에요! 덕분에 본가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 크기의 식물들이 아주 쑥쑥 크고 있어요 ㅎㅎ
다시 코로나 확진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집에서 안전하게 식물집사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댓글 7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식물을 위해 계란 삶습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식물집사 도전~~~~
이쁘네요~
잘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