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시키며 쓰레기 줍고 재활용하고!
반려견이 보더콜리라 하루 두 번 산책하는데, 저녁 산책 때는 커다란 비닐봉지를 들고 나가서 쓰레기를 줍고 있어요.
사실 닥터주부 병뚜껑때문에 시작한 건데 길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병뚜껑이 널렸더라고요… 그거 주워오다가 뭔가 이런 재활용에 눈이 떠져서..
동네에 설치된 수퍼빈까지 활용하고 있어요. 닥터주부에서도 페트병 포인트 적립 해 주시지만 제주도에서는 아무래도 택배비도 많이 나가고, 또 우체국이 멀어 자주 보내는 게 부담스러워서요.
동네 수퍼빈은 페트병을 8원 ㅋㅋ 적립해주길래 뚜껑은 닥터주부로~ 페트병은 수퍼빈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수퍼빈이 캔 수거용도 있는데, 이것은 동네 재활용도움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보니 바로 현금화는 안 되고, 캔 하나에 10원, 기계에 투입하면 딱지? 같은게 나와요.
이걸 240원 모아서 쓰레기봉투 10리터와 교환합니다. 알루미늄 캔 24개에 쓰레기봉투 10리터면 나쁘지 않더라구요.
이런 재활용라이프(?)에 발을 들이게 된 것도 닥터주부 덕분입니다 ㅎㅎ
하튼 오늘도 봉투가 모자라 담지 못한 슬픈 현실.. 정말 제주도 자연이 귀중한 걸 아무도 몰라 답답합니다.
페트병 주워서 깨끗하게 닦고 라벨도 제거했어요. 23개 나오더라구요. 산책 한 시간에 참…
부수입(?) 같지만 주수입 ㅎㅎ 병뚜껑은 12개였구요.
캔이 대박이죠… 21개. 3개만 더 모으면 쓰봉 하나!
다들 수퍼빈 한 번 찾아보세요~
댓글 162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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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에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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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