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부터 물건을 조금씩 비움하면서 기부할 수 있는 곳을 여러곳 다녀봤어요.
처음엔 아름다운 가게를 주로 갔었고, 저희 도시에는 거의 구마다 한군데씩 있는데,
저희집하고는 딱히 가깝지가 않았어요. 주차도 어려운 곳이 많았구요.
아시겠지만 기부하면 소득공제도 해주잖아요.
제가 자주 가는 ‘굿윌스토어’는 소득공제율이 높고 장애인분들을 고용해서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멋진 곳이예요.
저희집과 가깝고 주차 편하고 매장도 넓찍하고 게다가 주기적으로 새상품들을 기부받아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답니다.
저는 유치원 플리마켓에서 다 팔리지 않은 물건들을 기부하고, 여기서 요렇게 가벼운(?) 쇼핑을 했답니다.
미니멀 책을 보다보니 아로마오일을 이용해서 집에 향기나게 해보라는 글이 많았어요.
그중 페퍼민트가 방충효과가 있다고 해서 사고 싶었는데 때마침 이렇게 새제품을 팔고 있더라고요.
정가는 만원이 넘어요 ^^
오늘 당장 설거지 하며 싱크대 청소에 사용했답니다. 쨍한~~ 향기가 뭔가 더 깨끗하게 청소된 느낌이더라고요.
기부도 하고 괜찮은 물건도 득템하고 ^^ 집 근처에 있으면 꼭 한번 가보세요!
2021-09-05
댓글 9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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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당장 검색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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