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말이 용기를 줘요.
아이를 키우면서 환경보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매일 발생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걱정이 되요.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게 되었고,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해 샴푸바/설거지바등 비누를 사용하고, 배달 음식 줄이고, 음식을 포장할 때는 밀폐용기를 들고 가요.
그러다가 채식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거창한 건 아니고 지구를 위해 일주일에 한끼는 채식을 하는 거에요.
하루 한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끼면 부담없으니까요^^
완벽한 채식이 아니어도 일주일에 하루쯤은 채식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거에요.
가축을 기를 때 나오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료 양도 어마어마하고, 배설물 등으로 인한 토양과 수질 오염도 심각하구요ㅜㅜ
고기도 물론 맛있게 먹지만, 일주일에 한끼 정도는 가볍게 먹는 것도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비거니즘 이 책은 귀여운 그림과 글씨체가 예뻐서 부담없이 펼쳤어요.
일주일에 하루만 채식해도 줄일 수 있는 이산화탄소 양이 상상 이상이에요.
반대로 생각하면 엄청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ㅜㅜ
동물권 보호를 읽으면서 책장을 못 넘기겠더라구요 ㅜㅜ
태어날 때부터 어미와 떨어져서, 인위적으로 살이 찌워지고(찌는 게 아니라 찌워지고), 사람들이 임신을 시키고, 새끼는 또 데려가고, 종일 젖을 짜고 ㅜㅜ
포장할 때 밀폐용기를 가져갔을 때, 내가 이 플라스틱 용기 하나 줄인다고 무슨 의미일까 회의도 들었어요.
이 책에도 나 하나 바뀐다고 세상이 달라질까? 라는 질문을 던져요.
그래도 1명의 완벽한 채식보다 100명이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는 것이 환경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한명한명, 한끼한끼 채식에 관심 갖고 실천하다보면 좀 더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겠죠^^
댓글 10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응원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
좋습니다
동참하겠습니다
우와 읽어보고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