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9 편리함 앞에서 '세상 참 편편해졌다'라고 감탄하는 대신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걱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일 나오는 쓰레기, 생일날 택배로 받은 선물 상자 앞에서 낭패감을 느꼈다고 해요.
그 후로 재래시장에서 장바구니에 담아 오고, 테이크아웃 음료수를 끊었고, 집에서 숟가락통을 챙겨 다니는 등 쓰레기를 줄이려는 작은 노력을 시작했다고 해요.
p.180 내 이름을 건 비건 강연은 이제 막 피아노를 배운 사람이 개최하는 단독 연주회만큼이나 신뢰성이 없어 보였다.
비건을 실행한지 1년된 작가가 어쩌다 독자와 함께하는 비건 강연을 하게 되었을 때, 전문가도 많은데 어떻게 하나 고민을 많이 했대요.
처음엔 전문자료 등을 준비했다가 좌충우돌 초보 비건 지향인의 우여곡절과 얼마나 흔들리고 넘어지는지 등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해요.
비건이든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든 나도 잘 못하는데 누구한테 권하나 생각할 수 있지만, 노력하는 그 과정을 전하면 진심이 통할거에요^^
2022-01-27
댓글 7 (작성 시 건당 100원 적립해 드려요.)
최고십니다
오랜만에 독서모드로 돌아갑니다
좋습니다
올려주신 책 내용 다 읽어봤어요~ 넘 좋은 책이네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