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한두살 먹으니
매일같이 약을 챙겨먹어야하는데요
어느날 두툼하게 쌓인 약 비닐을 보니
제 이름 석자도 떡하니 적혀있고
비닐쓰레기이기도 하고
바스락거리기도하고
이런 불편한걸 굳이? 이런생각이
들었어요ㅎㅎㅎ
그래서 이번 약은 약사님께
어차피 종류가 두개니까
그냥 한통, 한통 몰아담아주세요
했어요
그랬더니 약사님도 약짓기 편하시니까
좋아하시고 앞으로도 이렇게 탁상용 캘린더에
바를 정자 한획씩 그려가며
먹으려고요
혹시나 밖에서 외출 시간이길어지면
간이 약통에 담아갑니다 ㅎㅎㅎ
정말 편하고 쓰레기도 줄고 약사님도
일일히 포장하는일 줄다보니 좋아하세요
그리고 비닐 봉투도 받지 않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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