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랜드 보안관리팀에 근무하는 심재규 과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종이팩을 모으는 활동을 1년 넘게 지속하고 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닥터주부를 알게 되었고, 이런 유익한 공간에 제가 하고 있는 활동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8월부터 종이팩 모으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종이팩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 메인 식당과 기숙사 식당에서 조식 때 우유 or 두유가 제공된다는 사실에 착안했습니다. 확인 결과 다 먹은 종이팩은 그대로 쓰레기장에 가져다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날부터 1년 넘게 종이팩 수거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까지 제가 1년 가까이 모은 종이팩이구요~ 총 1만3천장!!! 중량은 400kg이 넘는 양입니다. 정선 고한행정복지센터에서 휴지로 교환이 가능해서 센터로 가져가기 위해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회공헌팀에서 업무차량을 빌려 고한행정복지센터에 우유팩을 전달하고 화장지 800롤 정도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우유팩 2,500장을 더 전달해서 현재 화장지 840롤을 보유 중입니다. 화장지는 지역아동센터 등 적절한 기부처를 선정해서 기부할 예정입니다.

회사에는 함께하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힘이 안 나는데 닥터주부에는 좋은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노하우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도록 종종 소식 전할께요~ 종이팩 모으기 활동을 하는 모든 분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