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일종의 미니멀라이프가 됐네요^^

어느새 길어진 머리카락, 다행히도 단발도 어울려 매번 기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네요 :)

예전엔 백혈병ㆍ소아암 협회에서 머리카락을 기부 받아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소실돼 우울해 할 아이들에게 가발을 만들어 줬었는데, 어느순간 중단 됐어요.

다행히 ‘어머나 운동본부’에서도 머리카락을 기부를 받아 아이들에게 가발을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냈습니다.

자른 머리카락이 25cm이상이면 되고, 흰 새치 머리카락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엔 기부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지, 미용실에 얘기하니 알아서 해 주시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자르실 때, 기부도 동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헤어제품 양을 반 이상 줄여 사용하는 것도 낯설고 머리를 말리는 시간도 눈 깜짝할 새로 너무 빨라져 얼떨결에 미니멀라이프가 돼 버렸습니다 :)

갑작스런 헤어 스타일 변화로 주위 분들의 놀라움과 웃음지어주시는 칭찬은 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