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뻔한 등산화를 되살렸으니 이것도 새로이 다시쓰기?에 들어갈 수 있을려나요.
신발은 재활용이 어려워서 오래 잘 신는게 자원보호인것도 같아요.
오래 신어서 발에 맞게 딱 길들여진 등산화 인데
밑창이 닳았다는 이유로 버리기는 아쉽더라구요.
(저는 양쪽 바깥쪽 창이 먼저 닳아요)
SHOEGOO 라는 구두 밑창 수선용품인데 마침 하나 받은게 있어서 써봤습니다.
초등학교 공작시간에 점토공예 하듯 발라준다음
드라이어기로 경화시켜주면 끝
말은 쉬워도. 과정이 그리 녹녹치는 않았지만
결과는 나름 만족~
용접한것처럼 바른 부위가 닳아서 없어졌던 부분인데.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되살아 났어요.
수리비용 생각하면 거저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봤습니다.
(2만원에 왕복 배송비 하면 26,000원 이라)
부족한 솜씨라 우둘투둘한 면이 보이기는 한데
몇 번 신다보니 적당히 닳아서 표시가 거의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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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신발 닳았을때 사진있으면 더 대박!